몰딩에 따라 집안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네! 맞습니다. 몰딩은 변화하는 인테리어에 맞춰 몰딩의 형태 또한 유행되는 인테리어에 맞춰 변화하게 되는데요.

그로 인해 몰딩의 형태에 따라 집이 빈티지해 보일 수도 모던해 보일 수도 있으며,

심지어 집안이 넓어 보일 수 있는 시각적인 효과까지 볼 수 있답니다. '◡'

그렇다면 오늘은 다양한 몰딩의 형태를 알아보고 우리 집 리모델링에 맞는 몰딩은 어떤 것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몰딩이란? 



몰딩은 문틀과 벽 사이의 틈 또는 천장과 벽 사이의 틈, 바닥과 벽 사이의 틈.

즉, 면과 면이 맞닿는 모서리나 벽면의 틈새를 깔끔하게 막아주고

장식과 벽지의 손상·오염을 방지해 주는 기능을 가진 마감재로 주로 천장 몰딩을 가리켜 '몰딩'이라고 불려요. 🤓

하지만 몰딩은 천장 몰딩 외에 많은 몰딩이 있는데요.

첫 번째로, 창틀과 벽지가 맞닿는 부분의 마감이 깔끔하지 않을 경우 덧대어주는 문선 몰딩,

두 번째, 바닥과 벽지가 맞닿는 부분이 깔끔하지 않을 경우 덧대어 주는 바닥 몰딩,

세 번째, 마찬가지로 천장과 벽지가 맞닿는 부분에 덧대어주는 천장 몰딩,

마지막으로 벽면의 1/3 지점의 허리선에 덧대어주는 허리선 몰딩이 있답니다.

이 중 허리선 몰딩은 요즘은 많이 하고 있지 않은 방식이지만 종종 주택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사용되고 있죠.

몰딩을 꼭 해야 할까? 



예부터 몰딩을 한 이유는 도배 시, 벽면과 천장처럼 두 면이 맞닿는 부분을 깔끔하게 마감하기 어려웠어요.

특히 벽과 천장의 수평이 맞지 않고 균열이 있으면 미장이나 퍼티를 이용하여

평평하게 만들어주어야 해서 번거로운 일이 많았죠.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한 방에 해결하는 '몰딩'을 사용하게 된 것이랍니다. 🤩

이렇게 몰딩은 기능적인 부분에서 명백한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현재는 많은 사람이 옛날 방식은 버리고 현대 방식으로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서 몰딩은 눈에 거슬리는 요소로 인식이 되어

요즘에는 몰딩을 하지 않거나 눈에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마감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답니다.





우리집에 맞는 몰딩은?

크라운 몰딩 vs 평 몰딩 vs 무몰딩 vs 마이너스 몰딩

|크라운 몰딩 





크라운 몰딩은 일명 갈매기 몰딩으로

들어간 곡선의 형태가 왕관·갈매기의 모형과 닮아보여요. 🕊

특히 크라운 몰딩(갈매기 몰딩)은 구축 아파트·주택·빌라 등에서 많이 사용되어

현재까지 우리 일상 속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때문에 크라운 몰딩은 여러분들도 알고 계신 바로 그 색상, 진한 체리 색상의 몰딩일 확률이 아주 높아요.

옛날에는 이 몰딩이 웅장함과 화려함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었어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거든요. ❤️

하지만 최근 북유럽 인테리어, 미니멀리즘이 유행하게 되면서 깔끔하고 모던해 보이는 이미지와 정반대인

크라운 몰딩을 최소화하거나 몰딩을 아예 없애는 방법으로 리모델링을 선호하고 있답니다!

|평몰딩 



평몰딩은 크라운 몰딩(갈매기 몰딩)과 달리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도 넓어 보이는 효과를 느낄 수 있어요.

때문에 몰딩을 없애고 싶지만, 시공비가 비싸거나 촌스러운 체리 색상,

갈매기 형태의 몰딩을 변경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몰딩 방법이기도 하며,

무몰딩 시공은 시공비가 많이 부담되기 때문에 최근 아파트, 빌라, 주택에서 많이 사용되는 깔끔한 리모델링 방법이랍니다. 💁

평 몰딩 시공은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기성 제품을 사용하는 '랩핑 몰딩' 시공과 '맞춤 제작'을 하는 방식이에요.

#랩핑 몰딩 시공





랩칭 몰딩은 필름이 덮여 있는 기성품 중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을 고리기만 하면 되는데요.

때문에 따로 몰딩 위 필름이나 페인트 마감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으로

시공 시간이 짧으며 그만큼 시공비가 저렴하답니다.

하지만 대부분 2.4m로 길이가 정해져 있어 이어 붙일 시 이음새가 보일 수 있고,

몰딩을 고정하는 타카핀의 자국이 보일 수 있는데요.

예민하신 분들에게는 다소 눈에 거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답니다. 🤢

#맞춤 제작





맞춤 제작이란, 기성품이 아닌 목재를 원하는 너비에 맞춰 재단하고 시공하는 것을 말해요.

기성품이 아니기에 내가 생각하는 우리 집 리모델링에 조금 더 가까운 연출이 가능하며,

목재를 이어 붙이더라도 '필름'이나 '페인트'로 한번 더 마감을 함으로써

이음새나 타카 핀의 자국이 잘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어요.

이음새나 타카 핀의 자국이 보이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나

맞춤 제작이기에 기성품보다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해요. 😂

따라서 몰딩 하나 때문에 필름공이나 도장공 등 전문가를 불러서 시공하는 것은 추천해 드리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 집 벽면까지 칠해야 하는 큰 작업일 때,

이왕 칠하는 김에 몰딩과 함께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추천해 볼 수 있겠죠. 👏





TIP. 앞서 말했듯이 기존에 크라운 몰딩(갈매기 몰딩)이라면 천장과 벽면이 고르지 않을 수 있어요.

일부 평탄화 작업이 필요할 수 있어 몰딩 철거 후, 벽면의 상태를 꼭! 체크하여

추가 작업이 필요한지 전문가와 상의해 보는 것을 권장해 드려요!



|무몰딩



무몰딩은 아예 몰딩을 덧대지 않는 걸 말해요.

크라운 몰딩, 평몰딩과 같이 시야에 거슬리는 것이 없어 깔끔하고 공간이 넓어 보이는 느낌이 나죠.

여기에 바닥의 걸레받이(바닥 몰딩) 문선까지 생략한다면

모던함과 미니멀리즘의 연출하기에 이보다 좋은 방법이 없으며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을 거고요. 👍

하지만 예쁜 인테리어는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

첫 번째, 무몰딩은 평몰딩처럼 천장과 벽면을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이 필요해요.

울퉁불퉁한 부분을 가려줬던 몰딩을 없애었기 때문에 석고보드를 사용하여 면을 고르게 만들어주어야 하죠.

두 번째, 도배가 아닌 페인트로 도장을 해주세요.

몰딩을 사용하는 이유는 벽지의 이음매를 가리기 위해서인데요.

무몰딩은 가릴 수 있는 것이 없기에 벽지보다는 페인트로 벽면을 칠하는 것이 더욱더 깔끔한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

|마이너스 몰딩 





마이너스 몰딩은 숨은 몰딩, 히든 몰딩이라고도 불려요.

마이너스 몰딩이란, 천장 안쪽으로 움푹 들어가도록 숨긴 몰딩으로 언뜻 보면 무몰딩과 비슷하죠.

하지만 자세히 보면 벽과 천장이 만나는 곳에 홈이 파여 있는데요!

천장에 전용 자재를 벽이 만나는 곳에 1cm 정도 빈 공간을 만들어 빙 둘러 설치한 후

그 위로 나무 합판이나 석고보드를 덧대어 시공하는 방법이에요.

이 몰딩 방법은 다른 몰딩 방법들과 다르게 빈 공간이 형성되기 때문에

틈새 부분에 액자를 걸거나, 간접조명, 픽쳐 레일을 달 수 있고 깔끔하게 천장과 벽 사이에 이음새를 숨길 수 있죠. ☺️

하지만 이 방법 역시, 천장 전체를 이용한 큰 공사이기 때문에 일반 몰딩보다 시공비가 2배 이상 비싸답니다.





그렇지만 적은 비용으로 마이너스 몰딩과 비슷한 효과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2계단 몰딩'이나 'ㄱ자 몰딩'을 반대 방향으로 붙이는 시공 방법이랍니다.

기존의 몰딩은 높은 부분이 안쪽으로 오도록 달아야 하지만 이를 반대로

낮은 부분이 안쪽에 오도록 달면 모서리가 움푹 들어간 것처럼 연출이 가능한 것이죠.

비싼 마이너스 몰딩은 아니지만, 움푹 들어간 부분을 이용해서 픽쳐 레일을 달거나 문선을 숨길 수 있답니다.

요즘은 비싼 마이너스 시공 대신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업계에서는

이 2단계 몰딩을 마이너스 몰딩이라고 통칭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하지만 엄연히 흉내 내기에 불과하다는 것! 진짜 마이너스 몰딩은 천장 작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꼬옥! 기억하고,

전문가와 상의 시에도 헷갈리지 않고 우리 집에 제대로 된 시공비와 완벽한 나만의 인테리어로 리모델링 해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