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이라면 누구나 전자레인지는 필수 아이템이죠!

무엇이든지 간편하게 조리를 할 수 있고 요즘 특히 편의점 또는 마트에서

반조리 식품들을 쉽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의 사용 빈도수도 증가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 중 폭발하거나 발암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절대로 넣어서는 안 되는 소재들이 있는데요~

자취생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리샘가구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는 안 되는 소재들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깨지거나 폭발하기 쉬워요!

1. 유리병과 유리그릇



일반 유리그릇은 열전달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뜨거운 물이 갑작스레 들어오게 되면

유리가 온도를 견디지 못하고 금이 가게 되는데요! 😵

이와 비슷한 원리로 전자레인지는 전자기파의 일종인 마이크로파를 방출하여

음식을 구성하고 있는 물 분자 등을 진동 시켜 열을 발생시키죠.

즉, 음식 내부에서 외부로 열이 전달되는 것이에요.

그로 인해 열전도율이 낮은 일부 유리 재질은 빠르게 높아지는 음식의 온도를 견디지 못하고 깨지게 되는 것이랍니다.







그렇다면 어떤 재질을 사용해야 할까요?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있는 제품은 도자기와 폴리프로필렌, 그리고 일부 전자레인지용 종이와 유리가 있는데요.

이러한 소재들은 열전도율이 좋은 제품들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 때문에 꼭 전자레인지용이라고 기재되어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을 권해 드려요~

TIP. 전자레인지 용이더라도 뚜껑은 오픈하고 돌려야 폭발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답니다. 



2. 계란



전자레인지에 계란을 껍질째 넣는 것은 '미니 시한폭탄'을 만드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앞서 말했듯이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를 이용하여 물 분자를 진동 시켜 열을 발생시키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 위한 달걀 껍데기 속 내부는 대량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즉 마이크로파가 한 번에 수많은 물 분자들을 진동시키게 되는 것이랍니다. 😶‍🌫️

하지만 달걀은 외부의 단단한 껍질로 이루어져 있어요.

전자레인지를 돌리게 되면 껍질 내부의 많은 수분이 열에너지를 흡수하고 기체로 변하게 되면 내부의 압력이 커지게 되는데

이때, 내부의 기압이 달걀 껍데기의 강도보다 커지면서 순간적으로 터지게 되죠.

이는 일반적으로 달걀을 삶을 때 물의 온도가 100℃라면 전자레인지에 가열 시 내부의 온도는 물의 온도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에요.

또한, 서서히 올라가는 온도에 비해 전자레인지는 다소 빠르게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 해요. 🙏





그렇다면 전자레인지에 달걀을 돌릴 방법이 없을까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계란을 껍질과 분리하여 물에 담 꿔 돌려주거나 식용유를 바른 접시 위로

깨트린 달걀의 노른자까지 터트린 후 돌리는 방법이 있어요.

하지만 이 또한, 정확하게 방법을 숙지하고 안전에 유의하여야 한다는 것! 잊지 말아야겠죠~?



TIP. 삶은 달걀, 밤이나 도토리 같은 껍질이 딱딱한 음식도 내부에 수분이 많아 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알루미늄 호일 



금속성 물질은 전자파를 반사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가 음식의 내부를 데우듯이 안으로 전달하지 못해요.

그래서 금속성이 있는 알루미늄의 표면에서 전자파와 마찰이 일어나면서 반응을 일으키게 된답니다.

특히, 알루미늄 포일(은박지)와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금속 성분을 띄는 제품에 속하기도 하며,

포일을 떼어낸 끝부분이 날카롭기 때문에 전자파가 집중되고 끝부분에서부터 불꽃이 발생해요. 🤯







그렇다면 알루미늄 성분의 제품은 사용하면 안 되는건가요?

요즘에는 전자레인지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알루미늄 용기가 있는데요.

알루미늄 포일(은박지)의 경우 끝부분이 뾰족하기 때문에 스파크가 잘 발생하는 것이지만

전자레인지용 알루미늄 용기는 모든 표면의 주름과 각진 곳을 최소화하고

내열성이 강하도록 제작되었기 때문에 사용이 가능하죠. 🧐

즉, 전자레인지용이 아닌 뾰족한 부분이 있는 일반 알루미늄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돌리면 몸에 해로워져요!

1. 녹색 채소류 



시금치와 케일, 셀러리 등 녹색 잎을 띄는 채소류에는 질산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질산염은 열을 만나게 되면 니트로사민이라는 형태로 변하게 되는데요!

니트로사민은 발암물질로 질산염은 건강에 매우 유익한 성분이지만 전자레인지의 열과 만나게 되면서 몸에 해로워진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녹색 잎은 전자레인지가 아닌 올리브오일 한 방울과 함께 팬으로 가열하는 것이 좋아요.

TIP. 녹색 채소류는 아니지만, 비트 역시 질산염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2. 생 닭고기 



종종 자취생분들 중에 다이어트 식 생 닭고기를 전자레인지를 통해 바로 조리하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경우 속까지 고르게 익지 않아

생닭 속의 살모넬라균과 같은 유해 박테리아가 죽지 않고 남아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박테리아들은 식중독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위험균으로 조리 시,

꼭! 속까지 충분히 익힐 수 있는 다른 조리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에요. 😃





소시지, 햄, 베이컨 등은 유통기간이 길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굳이 기름에 굽지 않아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자취생의 필수 음식인데요.

하지만 이런 가공된 육류 또한,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몸에 해로워진답니다. 🤢

바로, 가공육에 들어가 있는 방부제와 화학 첨가물 때문이죠.

이런 첨가물들은 고주파 열에 노출되면 콜레스테롤 산화 생성물을 만들어내어 각종 심혈관질환이 발생시키기 때문에

되도록 전자레인지를 통해 가열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Tip. 전자레인지 알맞은 공간 배치



좁은 원룸에서 자취 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주방에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냉장고 위에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보통 냉장고는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열을 방출하는데요.

하지만 냉장고의 전열판은 상단에 위치하게 되는데 그 위로 전자레인지를 두게 되면 열을 방출하지 못하게 되죠.

때문에 열을 배출하지 못한 냉장고는 내부를 더욱더 차갑게 만들기 위해 많은 전기를 소비하게 된답니다.





그 때문에 냉장고 위가 아닌 되도록 전자파나 열기가 나와도 상관이 없는

전자레인지용 주방 수납장을 사용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전용 수납장을 사용할 때는 전선이 꼬이지 않도록 뒤로 뺄 수 있는 전선 홀이 있다면

누전의 위험으로부터 더욱 안전할 수 있겠죠~? ☺️







오늘은 혼자 사는 자취생 여러분을 위해 알맞은 전자레인지 이용과 배치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전자레인지는 편리하긴 하지만 자칫 잘못 사용 시,

나도 모르게 나의 건강을 해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재의 위험 속에서 지내고 있을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라도 전자레인지의 사용법을 잘 알아보고 올바른 사용으로 더 나은 자취 생활을 해보도록 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