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뒤, 따듯한 봄이 오면 많은 분들이 이사를 하는 이사철이 들어서게 되는데요.

이사를 하게되면 가장 걱정인 것은 버려야하는 가구들을 처리해야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사를 하면서 버리게 되는 가구는 크기가 크고 버려야 하는 장소가

마땅히 없어서 막막하셨던 분들이 있으실 거예요.

주택에 사는 자취러들이라면 더더욱 고민이 많으실 거고요. 🤔

그렇기 때문에 올해 이사를 하려고 예정이신 분들은 오늘 이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그렇다면 가구를 버리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지 다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소형 폐기물

1. 소형 폐기물이란? 



소형 폐기물은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는 1m 미만의 사이즈의 작은 물건들을 말해요.

대부분 소형 폐기물은 전용 수거함이 있는 경우 수거함에 상시 배출하거나,

수거함이 없는 경우에는 투명봉투에 담아 주 1회 재활용품 배출 일에 맞춰 배출하면 된답니다.🕛

아파트의 경우 재활용 제품들을 배출하는 공간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 곳이 있지만,

없다면 관리사무소에 먼저 문의 후 지시에 따라 배출하면 되죠.

주택의 경우 지역별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되는데요.

전용 수거함의 배출 대상은 컴퓨터(본체, 모니터, 자판 등), 전기 정수기, 제습기, 전자레인지,

전기 비데, 공기청정기, 전기히터, 전기밥솥, 선풍기, 청소기, 헤어드라이어만 배출할 수 있답니다.

대형 폐기물

2. 대형 폐기물이란,



대형 폐기물은 말 그대로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지 않는 부피가 큰 물건들을 말해요.

크게는 가구와 가전제품, 생활용품으로 나뉘는데요.

첫 번째, 가구는 밥상, 식탁, 의자, 장롱, 장식장, 책장, 캐비닛, 문짝, 침대 등이 있으며,

두 번째, 가전제품은 가스 오븐, 공기청정기, 냉장고, 에어컨, 복사기, 실외기, 오락기, 온풍기, 전기난로, 프린터, 컴퓨터 등이 있어요.

마지막 세 번째 생활용품은 이불, 카펫, 자전거, 피아노, 벽시계, 식탁 다리, 간판, 싱크대, 타이어 등이 있답니다.



3. 대형 가구를 버리는 방법 





가구를 버리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보편적으로 알고 계시는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하여 부착 후 버리는 법과,

스마트폰(Mobile) 앱 또는 인터넷(PC)을 통해 결제부터 폐기물 신고까지 간편히 해결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

#폐기물 스티커(방문 접수)





폐기물 스티커는 각 지역의 '행정복지센터(구)주민센터)' 또는 '지정 판매소'를 통해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할 수 있어요.

첫 번째, '행정복지센터(구)주민센터)' 또는 '지정 판매소'에 방문하기.

두 번째, 배출 창구 접수 또는 문의하여 폐기물 신청하기.

세 번째, 가구 폐기를 하기 위한 수수료 납부하기.

네 번째, 폐기물 스티커를 가구에 부착하여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기.

다섯번째, 폐기물 수거 완료 확인하기.

※유의할 점※

첫 번째, 신고 필증의 가격은 품목, 크기별, 지역별로 상이 할 수 있어요.

두 번째, 신청한 품목들은 배출 예정일 전날에 내 집, 점포 건물 밖으로 배출해야 해요.

세 번째, 배출하려는 품목이 없다면? 유사 품목으로 접수하면 되는데요.

다만, 폐기물의 상태가 좋을 경우 추가 요금이 나올 수 있답니다.

#인터넷 신고(PC 접수)





만일, 내가 행복복지센터에 갈 여유가 없다면 인터넷으로 접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형폐기물은 배출하고자 하는 지역의 '관할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접수가 가능해요.

하지만, 전자 지불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방문 접수처럼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신고 필증을 개별 출력하여 부착 후 배출해야 하죠.

프린트가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하냐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

프린트가 없을 때는 접수 번호, 폐기 물명, 규격, 주소 등을 기재하여 품목에 붙이면 수거가 가능하답니다.

※유의할 점※

첫 번째, 인터넷 배출 취소 신청은 폐기물 수거 전날 오후 5시까지만 인터넷 접수가 가능해요.

두 번째, 신고 내역과 품명이 달라 수수료 금액이 덜 지불될 시 수거가 불가해요.

세 번째, 인터넷 배출 취소 신청 시 전자 지불 수수료를 제외 후 환불되며,

네 번째, 프린트가 아닌 종이 기재 시, 성명, 품명, 배출 일시 등을 신고 내역과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앱





이제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구를 버릴 수 있다는 사실!

바로 '여기로'라는 앱은 지자체 관할 구청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대형폐기물을 간단히 버릴 수 있는데요.

스티커를 부착할 필요가 없으니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편리하죠. 😎

※유의할 점※

다만, 아쉬운 점은 서비스 이용이 불가한 지역이 있을 수 있어요.

👇가구제품



사진 출처: 수원시 홈페이지

👇가전제품 





사진 출처: 수원시 홈페이지

👇기타(생활용품) 

폐가전 제품 무상 방문 수거

1. 무상 수거 방법 



하지만 위 방법 말고도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안전하게 수거하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홈페이지에서 접수 후 폐가전제품을 가정 내에 방문하여

무상으로 수거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랍니다. 😏

하지만, 이 방법으로는 모든 제품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수거가 가능한 단일 품목과 세트 품목, 다량 배출 품목이 따로 있는데요.

👇단일 품목



👇세트 품목 

👇다량 배출 품목(수량 기준 5개 이상 배출 품목)



위 표의 품목에 맞춰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문의 후 버리면 된답니다:)

또한, 이외에 무상으로 배출이 불가능한 제품들은 위 내용과 같이 '행정복지센터(구)주민센터)' 또는 '지정 판매소'를 통해

수수료를 지불하고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 후 배출해야 하죠. 👌





#유의사항

무상으로 배출할 때는 반드시 유의사항을 준수해 주어야 해요!

첫 번째, 에어컨, 벽걸이 TV, 빔프로젝터, 유무선 공유기, 감시카메라 등 설치(고정)된 제품은

서비스 이용 전 기본 철거가 되어 있어야 수거가 가능하며, 미철거 시 수거가 불가능해요.

두 번째, 프린터, 복사기, 팩시밀리 수거 신청 시, 잉크/토너 등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고정 조치 후 배출해야 하며,

세 번째, 인력으로 수거가 불가한 제품은 주민이 수거 가능한 상태가 되도록 조치하여야 수거가 가능하답니다. 😀







이외에도 지인·중고거래 또는 무료 나눔, 기부 등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을 나눠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이사를 하기 전에 미리미리 버리거나 가지고 가져가야하는 가구를 나누고 배출해야 하는 제품들은

우선, 지인·중고거래, 무료 나눔, 기부 등을 통해 나눔을 하고 다음 남은 가구들을 배출할 수 있으면

환경·비용적으로도 더욱 효율적으로 이사를 할 수 있을 거예요 :D

이사를 앞둔 분들이라면 미리미리 계획하여 놓치는 부분 없이 성공적인 이사를 하길 바라요~ 🚛